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로 토마토가 선정됐다. 세계 인구 1인 당 일년에 약 15kg 정도의 토마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뇌졸중-심근경색 예방, 혈당 저하, 암 예방에 좋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어야 체내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토마토를 기름에 굽거나 올리브유 성분이 함유된 샐러드드레싱을 활용해 먹으면 좋다. 다만, 설탕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B가 설탕의 대사에 쓰여 몸으로 흡수되지 못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토마토 100g의 열량은 14kcal로 같은 양의 밥(148kcal)보다 9배나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토마토 속 펙틴 성분은 변비를 해소해줘서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부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는 다양하다. 케찹, 파스타, 피자, 달걀스튜, 주스, 볶음, 수프, 잼 등 많은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

(사진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