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은 피로·스트레스·수분 부족·생활습관·흡연·다이어트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눈꺼풀 아래 혈관이 확장되면서 생기거나 눈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노폐물이 축적되어 검게 보인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는 혈액 내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혈액을 검게 만드는데 눈 밑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또한,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생길 수도 있다.

후천적으로 생긴 다크서클은 습관을 바꾸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는 제때 풀어주며 금연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항상 수분을 적당히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따뜻한 수건과 차가운 수건을 번갈아가며 눈가에 찜질하고 가볍게 지압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도 좋다. 약지로 눈 주위를 살살 눌러주면서 천천히 돌아 눈머리 신경점을 살짝 누르고 눈썹뼈의 지압점을 짚어준 후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면 된다. 또한 눈을 감은 채 눈동자를 위, 아래, 양옆으로 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화장을 한다면 클렌징을 꼼꼼하게 해야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다. 아이라이너나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등 눈화장을 깨끗이 지우지 않으면 눈가의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꼭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여 제대로 지워야 한다.

다크서클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연어, 브로콜리, 당근과 양배추가 있다. 연어의 오메가3 성분은 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든다. 당근과 브로콜리는 비타민A가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해주고 색소침착 완화에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K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밑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신진대사에 좋다.

 

(사진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