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가 골프웨어·PXG·타이틀리스트 UV 차단 기능을 강화한 ‘핫 서머 컬렉션’을 출시했다.

바캉스 시즌과 맞물린 전국 폭염주의보 발효에 자외선(UV) 지수가 높아지며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아용품을 비롯 아웃도어, 골프웨어에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가방의 ‘윌리 UV 차단 점퍼’와 ‘샌드 UV 차단 캡모자’는 UV 차단 코팅 소재로 제작됐다. 점퍼는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답답하지 않다. 가볍고 점퍼 주머니에 옷을 접어 넣을 수 있어 외출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자는 챙 외에 뒷목 가리개가 있어 넓은 부위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챙과 가리개는 필요 없을 시 간편하게 접어 고정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물놀이 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미국 유아동 선글라스 브랜드 로샴보는 성인용 선글라스 못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99.9%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이 특징이다. 인체에 무해하고 탄성이 우수한 치발기 소재로 제작돼 아이가 깨물거나 뒤틀어도 망가지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 디자인부터 제조, 품질 검사까지 완료 후 국내로 수입되며, 국내에서도 KC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아웃도어와 골프업계에서도 의류에 자외선 차단 소재를 사용하여 기능성 썸머웨어를 잇달아 출시했다.

레드페이스의 ‘어드밴스 플렉스 7부 팬츠’는 냉감소재 ‘아이스’를 사용하여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UV-CUT기능은 특수 섬유 성분을 사용하여 뛰어난 냉감 기능과 영구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햇빛이 강렬한 날에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밀레 ‘알레치 티셔츠’는 MEH가 자체 개발한 냉감 기능성 소재 ‘콜드엣지’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갖춰 여름철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집약된 제품이다. 콜드엣지 원단에 고착된 폴리머가 땀과 즉각적으로 반응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도 ‘2017 핫 서머 컬렉션’에 체온 조절, UV 차단, 수분 조절 등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부분별 펀칭 디테일과 메시 소재로 극대화된 통기성, 편한 스윙이 가능하도록 우수한 탄력성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다.

PXG 핫 서머 컬렉션은 우선 땀과 열 배출이 탁월하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또 암홀 라인 부분에 데오드란트 테이프(필름 래미네이트 소취 테이프)를 사용하여 소취·항균성 기능도 들어 있어 시원하고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주영 아가방앤컴퍼니 상품기획실 상무는 “과거 여름용품들은 뜨거운 더위를 이겨내는 속건·속습·냉감 기능을 강조하였으나 최근에는 따가운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더 강조하는 추세이다”며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아가방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