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욱신거리는 편두통에 시달려본 적 있을 것이다. 또한, 편두통을 수년째 달고 사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난다.

편두통은 심장이 뛰는 것과 같은 맥박성 두통으로 ‘욱신욱신’ 또는 ‘지끈지끈’한 통증이며 지속시간은 대개 4-72시간이다. 두통의 정도는 가벼운 두통에서부터 매우 심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연구자들은 뇌혈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 세로토닌 이상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즉 편두통 환자는 ‘민감한 뇌, 민감한 신경, 민감한 혈관’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상태에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특정 자극을 받게 되면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고 일련의 신경학적 증상들이 각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발원인을 제거해야한다. 과거 편두통 발작을 일으켰던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를 해야한다. 또한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