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염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발병확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무릎에서 삐걱거리는 느낌이 나면서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나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쑤시면서 아픈데 쉴 때는 괜찮은 경우,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하기 어려운 경우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체중이 실리는 무릎관절에 발생하는 관절염의 예방에 필수적이다. 또한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이 관절에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