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아프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온다. 치아는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건강한 치아는 뇌 혈류를 증가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치주염이 생기면 충치균으로 인해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는 평소 이를 잘 닦는 등 관리를 잘하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치아 건강을 위한 관리법을 소개했다. 

*양치질 전 치실 사용=칫솔로 이를 닦기 전에 치실로 이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치실은 살살 부드럽게 사용해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아야 한다. 치실에 없을때는 이쑤시개 사용하고 잇몸 손상을 지주 않도록 주의한다. 

*칫솔 주기적으로 교체=칫솔은 3~4달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치주병이 시작될 때나 끝날 때에는 칫솔을 새것으로 교체하면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치즈는 보약=치즈에 들어있는 카세인과 훼이단백질은 치아에서 탈회 현상을 감소시킴으로써 치아 에나멜을 좋은 상태로 유지시킨다. 또 치즈에는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이킹소다는 미백효과=커피나 레드와인 등을 자주 마셔 치아에 얼룩이 졌다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닦으면 하얀 이를 가질 수 있다. 베이킹소다가 치아나 잇몸을 자극하면 베이킹소다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면 된다. 

*혀 청소=입안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려면 칫솔질 할 때 혀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혀는 입안에서 세균의 저장소로 매일 혀를 닦아주면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사진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