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와 사자 머리, 파란 원피스 수영복으로 대표되었던 미스코리아 경연대회가 달라진지는 오래됐다.

공중파 중계에서 밀려나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전통과는 작별하는 모양새다.

2016 미스코리아의 최종 34인이 확정되면서 수영복 프로필 사진과 함께 네이버 TV캐스트에 촬영 현장을 담은 직캠 영상도 공개됐다. 이 직캠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본선 무대에서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6 미스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영복 프로필 사진을 보면 비키니를 착용한 참가자들이 많다. 과거 다소 촌스러운 파란 원피스 수영복으로 통일됐던 수영복 심사를 생각하면 천지개벽 수준이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시원하고 감각적인 프린트의 비키니들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홀터넥과 하이웨스트 하의도 눈에 띈다. 원피스 수영복의 경우는 가슴라인이 깊게 파여 섹시한 매력이 돋보인다.

예의 진한 메이크업과 과한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대체로 자연스럽게 연출한 뷰티 스타일은 최근 트렌드를 보여준다.

1 이시영 강원

2 이서경 서울

3 신아라 광주전남

4 최유리 대구

5 박예린 대전충남

6 성아현 서울

7 김해현 강원

8 송주연 서울

9 양희선 중국

10 이동희 인천

11 정소희 경북

12 김진솔 서울

13 김민정 대구

14 김효선 경남

15 김나경 경북

16 민혜인 인천

17 김지수 경북

18 은윤지 광주전남

19 이채영 광주전남

20 장휘 강원

21 강해림 부산울산

22 이영인 경남

23 도윤교 대구

24 조민희 USA

25 이정민 대전충남

26 민채린 충북세종

27 윤소윤 부산울산

28 홍나실 서울

29 오유경 제주

30 유지현 충북세종

31 김솔 인천

32 임현주 경기

33 신유림 대전충남

34 문다현 인천

(사진 =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