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는 수지가 홍콩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23일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는 수지와 코스모폴리탄 홍콩이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특유의 로맨틱한 여성미와 자연스러운 관능미를 선보이기도 하고,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미모를 과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그 동안 연기했던 역할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어떤 역할이 가장 비슷하냐는 질문에 수지는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에서는 고혜미와 데뷔 전 저의 모습이 닮았고, 최근 마친 ‘함부로 애틋하게’ 노을이라는 인물에도 인간 배수지의 모습이 조금씩 녹아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역할 진짜 너랑 닮은 것 같아’라고 얘기한다. 제 안의 여러 모습 중 하나씩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영화나 책을 묻는 질문에 수지는 “예전에 봤던 작품 중에 꼽자면 ‘제니퍼 로렌스’가 나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라는 영화가 참 좋았다. 나도 언젠간 저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최근 관심사를 깜짝 공개했다.

수지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홍콩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