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2월 19일 장흥군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제12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따뜻한 고장 장흥에서 산과 들,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코스를 따라 전국 마라톤 동호인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오전 9시 20분에 개회식과 스트레칭 체조를 갖고, 10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순으로 출발한다.

풀코스(42.195km)는 탐진강변을 출발해 부산면 교차로를 거쳐 장흥댐을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하프코스(21.097km)는 지천터널통과 100m 지점에서, 단축코스(10km)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해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건강코스(5km)는 부산교 앞을 경유 탐진강 제방길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참가신청은 정남진 마라톤 클럽(061-864-1188, jnj42195@naver.com)으로 2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에는 온리인 신청기간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마라토너들을 위해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참여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김치찌개, 두부, 막걸리 등 푸짐한 향토음식을 제공하고 특별 이벤트행사인 ‘이봉주를 잡아라’코너는 10km코스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들의 배번을 추첨하여 행운권으로 장흥특산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고장”이라며, “이른 봄을 만끽하고 싶으신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