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할 60인조의 시원한 윈드음악이 펼쳐진다.

오는 26일 서울윈드앙상블의 제98회 정기연주회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일반인을 위한 윈드스토리’라는 부제를 가지고 대중들에게 보다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관악음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김응두(숭실대 주임교수)가 지휘를 맡아 작곡 이문석, 서순정과 철현금 유경화, 플루트 김민경, 소프라노 박민경이 서울윈드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 서현석 지휘자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야외연주, 방송사 및 초청연주 등 연간 30여회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방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및 2016,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으며 폭 넓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굉모(서울대 명예교수)의 명쾌한 해설을 더해 △서순정의 Musica Ritmica for Symphonic Winds(세계초연) △스티븐 불라의 Rhapsody for Flute △이문석 작곡 및 편곡의 일반인을 위한 윈드스토리 △프랭크 티켈리의 Blue shades △이문석(작곡) · 유경화(구성)의 철현금과 장구를 위한 협주곡 <이음>(세계초연) △프랭크 티켈리의 Angels in The Architecture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여 (사)서울윈드앙상블, 더블유씨엔코리아(주)가 주관하여 신한은행, 뉴데이, 삼진스틸산업(주), 알파지이테크(주), 서우시스템즈, 메덱스의료재단이 협찬한다.

티켓은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40,000원 / B석 20,000원으로 세종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언론 문의처로 하면 된다.

(사진 = WCN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