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올 가을 디스플레이형 스마트워치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MICHAEL KORS ACCESS)를 시작으로 새로운 웨어러블 기술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는 패션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럭셔리 패션의 선두주자다운 화려한 스타일과 혁신적 디자인에 중점을 둔 스마트 시계를 선보인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전화기에서 구동되는 이 첨단 기술은 구글(Google)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활용한다. 존 아이돌(John Idol) 마이클 코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빗 싱글턴(David Singleton) 안드로이드 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세계 최대 시계박람회인 ‘바젤월드 2016’(Baselworld 2016)에서 신규 라인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기술과 사회적 연결성을 매끄럽게 접목하도록 디자인된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 라인은 화려함과 수월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을 입증한다. 마이클 코어스는 “나는 패션을 통해 삶을 보다 수월하게 하는 일을 한다”며 “매일 착용하는 액세서리인데 기술 액세서리라고 해서 세련되고 화려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기술 역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야 하며 동시에 원하는 모든 경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 스마트워치는 마이클 코어스 애호가를 위한 완벽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존 아이돌 회장은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의 기초는 고객들이 일년 365일 숨가쁘게 돌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원하는 바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나 연결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을 매력, 탈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스마트워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코어스 고객은 분주하고 바삐 돌아가는 삶을 살고 있으며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 컬렉션은 남녀 고객이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빗 싱글턴 부사장은 “구글은 구글 검색부터 스마트워치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연결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와 안드로이드 웨어는 고객이 일상을 완벽하게 꾸려나가면서도 고유한 스타일을 드러내도록 지원하는 아름답고 스마트한 시계와 더불어 웨어러블 부문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 스마트워치 소매 가격은 미화 395달러부터며 2016년 가을 마이클 코어스 매장, 마이클 코어스닷컴(MichaelKors.com), 일부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 Michael Kors 제공)